그루잠 뜻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리말에는 ‘잠’을 나타내는 말이 많은데 잠자는 때, 잠든 정도, 잠자는 모양 등에 따라 여러 가지다.
잠자는 때에 따른 잠으로는 ‘새벽잠, 아침잠, 늦잠, 낮잠, 초저녁잠, 저녁잠, 밤잠’과 같은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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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정도에 따른 잠의 이름은 더욱 다양하다. 대강 살펴보아도 ‘겉잠, 귀잠, 단잠, 선잠, 속잠, 수잠, 여윈잠, 토끼잠, 풋잠, 한잠1, 한잠2, 헛잠’ 등이 있다.
이밖에도 ‘개잠(改-), 그루잠, 도둑잠, 두벌잠, 발칫잠, 발편잠, 첫잠, 한뎃잠’ 등잠 을 나타내는 말이 많다.
사전적으로 그루잠은 깨었다가 다시 든 잠을 말한다. 그루잠은 개잠과 두벌잠으로 쓰이기도 한다. 개잠의 ‘개’는 개 견(犬)의 ‘개’가 아니라, 고칠 개(改)자의 ‘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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