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은신경외과 정택근 대표원장 척추내시경 시술 |
- 당뇨, 혈압 등 만성 질환자, 90세 넘은 고령자까지 수술성공
다나은신경외과가 국내 최초로 오직 한 개의 구멍을 뚫는(유니포트) 단일 통로 미세정밀 내시경 척추 시술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척추협착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허리 및 척추 내시경 시술의 경우 절개수술의 단점을 개선했지만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척추관협착증은 인대나 뼈가 두꺼워지면서 자라거나, 탄력을 잃은 추간판(디스크)의 간격이 좁아지거나, 척추뼈가 불안정해 신경통로가 좁아져 발생한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피부, 근막, 힘줄, 뼈 인대 , 신경을 절개해 협착증의 병변에 접근하는 절개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절개부위에 상처가 크게 남아 고령이거나,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앓는 환자에 부담감이 컸다.
더욱 일각에서는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내시경 시술은 작은 구멍을 2~3개를 뚫어 한쪽은 내시경, 다른 한쪽은 수술 기구를 삽입해 치료하는 방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에 대해 다나은 신경외과 정택근 대표원장은 “굳이 2개 이상의 포트를 내지 않고도 협착증 치료가 가능하다. 오직 한 개의 경로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협착증이 치료되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최소침습 내시경 시술을 연구한 다나은신경외과 정택근 원장은 국내 최초로 1센치도 아닌 단 4~7mm의 유니포트. 즉 오직 한 개의 구멍으로 내시경과 치료기구를 함께 삽입해 협착증 병변을 제거하는 단일통로 미세정밀 척추 내시경 시술을 성공했으며, 현재 많은 임상케이스 시술을 통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나은 신경외과 정택근 대표원장이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단일통로 미세정밀 내시경 척추시술을 적용한 환자의 예후를 분석한 결과 피부절개 범위가 기존 치료법에 비해 현저히 작아 정상조직이 대부분 손상되지 않았고, 환자 회복이 빨랐으며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수면마취로 진행하기에 90세가 넘은 고령자까지도 수술이 가능했다. 당뇨, 혈압, 악성빈혈, 위궤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지병자에게서도 부작용 없이 시술을 성공했다. 약 0.6cm 정도만 절개했기에 출혈도 거의 없어 수혈도 필요 없다. 시술시간은 단 30여분 미만. 입원 기간도 2박 3일로 기존 치료법보다 짧았다.
다나은신경외과 정택근 대표원장은 “진정한 최소침습 치료를 위해 연구한 결과 척추관협착증에 대해 단일통로(유니포트) 미세정밀 내시경 척추시술을 완성할 수 있었다. 고령사회로 진입한 요즘 시대에 연령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척추통증과 불편함 없이 빠른 치료로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뿌듯하다”고 밝혔다.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게 좋다. 맨 바닥에 양반다리를 한 상태로 앉는 자세는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가벼운 걷기 등 운동을 실천하면 허리 및 척추 근력을 강화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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