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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르는 불쾌함 ‘입 냄새’ 홍삼으로 잡는다

기사입력 2018-03-05 17:23 l 최종수정 2018-03-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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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인상이 좋고 매력적인 사람이라도 입 냄새 하나면 비호감으로 전락하기에 십상이다. 즉 구취는 사람을 한순간에 비호감으로 만드는 치명적인 증상이다.

구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혀에 백태가 낀 경우, 입안이 청결하지 못하고 음식물이 낀 경우가 일반적이다. 입안의 박테리아가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죽은 세포 등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휘발성 황화합물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이다.

하지만 치주염이나 축농증, 편도선염, 편도결석, 역류성 식도염, 구강 건조증 등의 질병을 겪는 경우에도 입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구취가 심하고 증상이 오래간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구취 환자들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만 정작 본인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지각을 통해 알게 된다. 이때 느끼는 수치심과 부끄러움은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추가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최근에는 구취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홍삼 효능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끌고 있다.

단순히 구강 청결 상태의 문제라면, 양치와 입가심 등으로 충분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체내 문제가 원인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체내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때 홍삼을 꾸준히 복용하면 구취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실제로 분당차병원 소화기센터 함기백 박사팀은 “헬리코박터균 양성반응을 보인 구강악취증 환자 68명을 대상으로 홍삼을 매일 2.7g씩 10주간 섭취하도록 한 결과 38명(55.8%)에게서 입 냄새 질환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홍삼이 지닌 면역력 개선, 피로 해소, 항산화 기능 등 이로운 효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공식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구취 개선 뿐 아니라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홍삼이 인체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제조 방식에 따라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홍삼은 뜨거운 물에 홍삼을 달이는 일반적인 방법과 미생물 발효 공법을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때 일반적인 방법으로 제조한 홍삼은 한국인 10명 중 4명에게는 무용지물이다. 실제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는 한국인 중 37.5%는 홍삼 효능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분자로 이루어진 홍삼의 사포닌 ‘진세노사이드’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장내 미생물의 대사과정을 거쳐서 저분자화 되어야 하는데, 장내 미생물이 없어 흡수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홍삼을 미생물 발효하면 저분자화 되고, 모든 영양분의 흡수가 가능해진다. 이렇게 발효한 홍삼은 일반 홍삼보다 사포닌 함량 20배, 흡수율 100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에서도 발표한 바 있다. 발효 홍삼의 우수한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

서 성분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똑똑한 소비자 역시 늘어나고 있다.

프리미엄 발효 홍삼 브랜드인 고삼인 홍삼 관계자는 "특히 인삼의 영양소가 함축된 뿌리부터 사포닌 결정체라 불리는 인삼열매, 즉 진생베리까지 모두 활용하는 일물전체식으로 제조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엽 매경헬스 기자 [ sy0907@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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