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고된 수두 환자가 5천명을 넘은 가운데 수두 예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올해 신고된 수두 환자는 20일 기준으로 5천427명에 달했습니다.
수두는 주로 겨울과 늦봄에 유행하는 바이러스 감염질환입니다. 평균 14~16일(최소 10일, 최대 21일)의 잠복기를 지나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발진과 물방울 모양의 물집이 생깁니다.
수두는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현재 개발된 수두백신은 생후 12~15개월 소아의 경우 1회 접종해야 합니다.
이전에 수두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 13세 이상은 최
단, 수두백신은 생백신으로 면역 글로불린이나 혈액제재를 투여받은 경우 길게는 11개월까지 수두 백신접종을 연기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