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마지막 가을 절기 '상강'인 오늘(24일), '상강'의 의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상강은 서리 상(霜), 내릴 강(降)으로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라는 뜻입니다. 이 시기는 쾌청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지만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져 서리가 내리고 첫 얼음이 얼기도 합니다.
상강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국화가 활짝 피는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선조들은 이 시기에 국화전, 국화주 등을 마시고 가을 나들이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국화는 눈을 맑게하고 몸의 기운을 북돋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상강 무렵 군사의 승리를
한편 오늘은 서리 대신 전국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제주도(24일 오후 3시까지), 울릉·독도 등에는 내일(25일) 오전까지 20~60㎜의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