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25일 오후부터 이틀간 백령도 심청각에서 대북전단 20만 장과 동영상을 넣은 USB 등을 북쪽으로 날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단은 천안함 폭침의 주범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 규정하고, 김 위원장을 규탄하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전단을 평양으로 날려보내려면, 현재 서풍이 불기 때문에 백령도에서 살포작업을 하는 것이라 밝히고, 4월부터 바람 방향이 바뀌면 다시 임진각에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