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남측의 일부 전방부대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난하는 구호를 내건 것에 대해 보복성전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정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군대와 체제, 존엄을 모독하는 구호를 내건 것은 명백한 선전포고라며, 보복성전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사과와 주모자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파국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일부 전방지역 부대는 훈련 시행 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난하는 구호를 내건 적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