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집중 호우로 인한 복구 작업과 관련해 "관계 기관이 민간, 사회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자원봉사와 장비 지원 등이 편중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집중 호우 관련 피해 상황과 앞으로의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한 뒤 이처럼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또 농산물 가격 동향을 보고받고, "농산물 수급과 가격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2일)도 직접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수해 관련 보고 등 전반적인 상황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