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는 '미국과 남조선 당국에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오는 16일부터 열흘간 실시되는 한미 합동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중지하라고 촉구했습
대표부는 서한을 통해 "UFG 연습 중지로 북미관계·남북관계 정상화 의지를 공식 표명하라"며 "광복절 다음 날부터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건 관계 개선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UFG 연습에 대한 초강경 대응 의지와 입장에는 예나 지금이나 추호의 변화가 없다"며 "긍정적인 호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