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북 수해지원용 물품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유아용 영양식이 쌀과 분유 등을 주재료로 특별 제작됩니다.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50억 원 규모의 물품 지원 가운데 28억 원어치를 차지하는 영유아용 영양식에 대해 수의계약 형태로 업체를 선정해 구매
정부는 구매사양서에서 영양식에는 쌀 84%와 혼합탈지분유 2%, 대용분유 4.9%, 백설탕 6.8%, 식염 1% 이상이 포함되도록 제작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남한이 지원한 제품이라는 것을 북한주민이 알 수 있도록 1개당 800g인 영양식의 포장과 박스 겉면에 '대한적십자사·대한민국 기증'이라는 마크가 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