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신학용 의원은 2008년 2차례, 2009년 5차례이던 북한군의 침투 훈련이 천안함 폭침이 있던 지난해에는 28건,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50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특히 이번 달부터 시작된 서해 꽃게 조업철을 맞아 북한과 중국 어선의 활동량도 늘고 있다면서, 그 틈을 노린 북한의 도발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북한의 침투를 적발해야 할 우리 군의 초계함과 호위함들은 노후된 데다 장비까지 부실해 잠수함 탐지 능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