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침몰한 해군의 천안함이 북한 어뢰가 아닌 우리 해군이 설치한 기뢰의 수중 폭발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소구 한국지진연구소장은 이스라엘 지구물리소의 예핌 기터만 박사와 함께 국제학술지<순수·응용 지구물리학>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소장은 사고 당시 발생한 지진파와
이런 결론은 티엔티 250㎏의 북한 어뢰가 폭발했다는 당시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와 다른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