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딸 신숙자씨의 남편 오길남 박사가 신 씨의 유해 송환을 위해 대한적십자측에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했습니다.
오 박사는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하면 북한당국이 어떤 형식으로든 답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신청이 아내와 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박사는 또 오는 7일 뉴욕 유엔 북한대표부
북한은 지난 4월 신 씨가 간염으로 사망했고 신 씨 모녀는 임의적 구금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보내왔지만, 유엔이 신 씨 모녀가 임의적 구금 상태에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