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내년 예산은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편성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선 후보는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예산과 입법과제 점검회의'에서 "세 후보 모두 공통되는 경제민주화·복지 확대 예산만큼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제대로 반영되고 편성되는 게 필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세 후보의 공통되는 정책공약에 대해선 최우선적 예산 반영을 관철해 달라"며 자신과 무소속 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부터 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노력해야만 진정성이 있다"면서 "야권과 공통되는 정책공약들은 예산에 반영하고 입법하는 노력을 함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