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홍원 국무총리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 태평양 물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정 총리는 물 분야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세일즈 외교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오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1년 태국에서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홍수.
태국 최대 규모의 짜오프라야 강이 범람하면서 방콕 도심은 마비됐습니다.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유독 물 관리 시스템에 관심을 갖는 이유입니다.
제2차 아시아 태평양 물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의 물 관리 선진 기술을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홍원 / 국무총리
- "지난 5년간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을 통해 개도국의 물관리 노력을 지원한 경험 등을 잘 살려 한국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정 총리는 또 오는 2015년 대구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 물 포럼을 알리며 성공 개최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 인터뷰 : 정홍원 / 국무총리
- "우리나라는 주최국으로서 회의가 각국의 물 문제 대응 의지를 결집하고 물 문제 해결이
▶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태국 치앙마이)
- "정 총리는 오늘(21일) 태국 최대 규모의 '짜오프라야 강'을 둘러보는 것을 끝으로 4박 5일 간의 분주한 일정을 마치고 내일(22일) 새벽 귀국합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