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명 귀순, 맨몸으로 어떻게?…'깜짝'

‘북한 주민 1명 귀순’

북한 주민이 귀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3일 군 당국은 "북한 주민 1명이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교동도 해안으로 귀순했다. 관계 당국이 북한 주민 1명 귀순에 대해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습니다.

40대 남성의 이 북한주민은 맨몸으로 헤엄쳐 교동도 해안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민가에 달려가 집주인을 깨운 뒤 "북에서 왔다"고 신분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교동도에는 해병대 1개 중대 병력이 주둔하고 있지만 이 남성이 도착한 지역이 초소와 떨어져 있어 병사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군 경계태서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당시 새벽에 교동도 날씨는 천둥과 번개를 치는 등 시계가 제한됐고 감시 장비 운영에도 제한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주민 1명 귀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주민 1명 귀순, 군 경계태서 문제 없는 건가” “북한 주민 1명 귀순, 집주인 엄청 놀랬을 듯” “북한 주민 1명 귀순, 어떻게 온 거지” “북한 주민 1명 귀순, 군 비상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