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연일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금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창조경제 박람회 방문, 무역투자진흥회의 주재, 전경련 방문과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연말을 앞두고 연일 경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금융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금융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19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찬 자리에서도 "외자유치를 위해서는 금융이 중요하다"며 "금융 산업이 우리나라 규모와 비교해 취약하기 때문에 더 키워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금융의 현황과 문제점을 청취하는 한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완화 등을 비롯한 정부의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강화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