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추진위 합류를 선언한 윤여준 전 장관이 새정추 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
김태일 기자! 윤 전 장관이 합류를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의장에 선출됐는데 속도를 내는 배경이 뭘까요?
【 기자 】
네, 말씀하신 대로 윤여준 전 장관이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으로 추대됐습니다.
새정추 합류를 선언한 지 하루 만에 공동위원장 4인의 만장일치로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인데요.
윤 전 장관의 합류를 놓고 잦은 이동에 따른 비판과 새 정치의 줄기를 잡아줄 인사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윤 의장은 새정추 합류 직전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대선 이후부터 안 의원의 줄기찬 영입 제의가 있었고, 집요한 제의에 완고했던 마음을 돌리게 됐다"며 합류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안 의원의 국회 활동과 맞물려 신당 창당 준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 의
윤 의장이 "업어서라도 데려오겠다"고 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혔던 김성식 전 한나라당 의원과 박선숙 전 안철수 진심캠프 공동선대본부장을 비롯한 추가 인재 영입도 그만큼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