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몰아닥친 한파는 주말에 잠시 주춤하다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맹추위가 닥친 오늘 곳곳에서 계량기 동파 사고가 이어졌고, 홀로 사는 노인을 돌보는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 이산상봉 촉구…"금강산도 논의 가능"
정부는 북한에 이산가족 상봉을 수용하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원하는 금강산 관광 재개는 별개의 문제이지만, 구체적 제안이 있다면 논의가 가능하다며 변화된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 "제왕적 대통령 안 돼"…"개헌은 블랙홀"
헌법을 고쳐야 한다는 개헌 주장이 정치권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바꾸자는 건지, 정치권은 왜 찬성하고 반대하는 것인지 MBN이 집중취재했습니다.
▶ 노다의 막말 "박 대통령, 고자질 외교"
노다 요시히코 전 일본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의 일본 비판을 '여학생의 고자질'로 비유하는 막말을 했습니다.
야스쿠니 참배 등 아베 총리의 우경화로 가뜩이나 얼어붙은 한일관계가 더욱 경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의사협회 총파업…"휴진하면 처벌"
대한의사협회가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과 원격 의료를 반대하며 내일 총파업을 선언합니다.
정부는 집단 휴진할 경우 '진료 거부는 안된다'는 법 위반을 문제 삼아 처벌할 예정입니다.
▶ 눈물의 참치 세일…소비자는 '환호'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일본 수출길이 막힌 참치가 국내로 유통되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수산업계는 반값 세일에 나서는 등 울상인 반면, 소비자들은 모처럼 싼 값에 참치회를 즐기는 현장을 MBN이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