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6일(현지시간) 압도적인 표차로 주 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상원에서도 같은 내용의 법안이 가결처리 된 바 있어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만 서명할 시 오는 7월1일부터 시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버지니아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하는 모든 교과서에 '일본해'가 언급될 때 '동해'도 함께 소개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이번 법안 통과는 일본 정부 차원의 조직적 방해를 뚫고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는 전체 7개주에서 함께 사용할 가능성이 커 동해병기 인식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버지니아주 하원은 이날 낮 리치먼드 소재 의회 의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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