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국정과제들을 책임있게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4년동안 할 일을 책임있게 했다고 자부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15개 국정과제위원회, 자문위원회가 참여정부 4주년을 맞아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밝힌 지난 4년의 평가입니다.
특히 노 대통령은 경제 성적 얘기하는데, 적어도 객관적 지표를 어디에 내놔도 크게 꿀리지 않는 경제성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여정부가 민생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했다는 일각의 비난 여론에 대한 강한 반박입니다.
노 대통령은 우리 사회는 아직도 자유로운 시장에 대한 저항이 있는데, 출자총액제한제도, 공정거래제도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대기업을 겨냥했습니다.
나아가 노 대통령은 교원평가제에 대한 교원사회의 반발과 관련해 모든 용역이 상품적 성격을 갖고 있기에 이제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에도 보수 언론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언론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정부보다 더 막강한 수구 언론이 있지 않습니까? 일부 언론, 신문 시장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언론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노련한 프로들이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 이상범/ 기자
-"노 대통령은 양극화 문제와 낮은 복지수준 등은 선진국이 갖지 않은 약점이라며 반드시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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