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경선을 이틀 앞둔 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예비후보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를 중심으로 신도심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로 인천시의 부채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기업활동 하기 좋은 도시, 교육·복지·보육 도시를 만들고 오는 9월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도 다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도 "후보의 비전과 정책을 알릴 수 있는 TV 토론이 열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인천 경제는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 시정 현안을 파악하는 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며 "전임 시장으로서 누구보다 인천의 현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인수위원회를 꾸릴 필요도 없이 바로 일을
안 예비후보와 유정복(전 안전행정부 장관) 예비후보가 맞붙는 새누리당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는 오는 9일 남구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 8일 송영길 시장을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
[매경닷컴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