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이정현 홍보수석 후임으로 윤두현 YTN플러스 대표를 내정했습니다.
다른 교체 대상 수석에 대한 인사 검증도 진행되고 있어 곧 청와대 참모진의 대규모 개편이 임박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이정현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바로 후임을 내정했습니다.
새 홍보수석은 윤두현 YTN플러스 대표입니다.
대구 출신인 윤 수석은 서울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을 역임했습니다.
▶ 인터뷰 : 민경욱 / 청와대 대변인
-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 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발휘해 온 분입니다."
물러난 이정현 전 수석은 7월 재보선에 서울 동작을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 당·정·청 가교 역할을 위해 이 전 수석의 출마를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홍보수석 외 다른 수석 교체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민경욱 /
-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지금 검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검증 작업이 마쳐지는 대로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압니다."
한편,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을 이끌 후임 총리는 박 대통령이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내일 신임 총리 지명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