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은 오는 19일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바흐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인천 아시안게임은 45개국 회원들이 전부 참여하는 대회라서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안게임이 안전하고 성공한 대회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아시안게임 개막식과 관련, "저희로서는 아름다운 한국에서 2018년에 펼쳐질 더욱더 큰 행사(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고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과 바흐
바흐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21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 정상에 대한 예방 차원으로 청와대를 찾은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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