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5시 주요뉴스

▶ 중재안 발표...이·박, 득실계산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인단 수와 국민참여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중재안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양 진영은 입장표명 없이 득실계산에 들어갔지만 박근혜측의 불만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군사보장"-"합의이행" 신경전 팽팽
장성급 회담 이틀째인 오늘 남측은 당장 다음주 시행될 열차 시험운행에 대한 군사적 보장조치 부터 논의하자는 입장인 반면 북측은 서해상 충돌방치 조치 등 합의사항부터 빨리 이행하자고 맞서는 등 팽팽한 신경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상·하위 소득격차 8.4배...사상 최대
농어업 가구를 제외한 전국 가구의 소득과 소비수준은 개선됐지만 소득 격차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인 8.4배까지 벌어졌습니다.

▶ "아파트 24→32평형 비용 2억원"
현재 서울지역 24평형 아파트에서 32평형으로 갈아타는데 필요한 추가 자금이 2억원으로 1년 전의 1억 6천만원보다 확대돼 일반 서민들의 아파트 평수 늘리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대우 피랍 임직원 3명 모레 귀국
나이지리아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대우건설 임직원 3명이 오늘 새벽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모레 오전 귀국할 예정입니다.

▶ 주택대출 개점 휴업...중기대출 급증
정부의 대출규제와 집 값 하락 우려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지난달 200억원 늘어나는데 그쳐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습니다.

▶ 공정위, 대부업체 허위광고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유명 연예인을 동원한 대부업체들의 TV 광고 등에 대해 허위·과장광고 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착수합니다.

▶ 직장인 56% 연봉 인상...평균 7.1%
올해 연봉협상을 마친 직장인 가운데 절반은 연봉이 올랐고, 인상률은 평균 7.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