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BDA 문제 해결 방안 등 지역 현안과 3국간 현안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1)
먼저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어떤 얘기가 오갔나요?
답변1)
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북핵 6자회담 진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방코델타아시아, BDA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 측은 회담에서 북핵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의 조기 이행을 위해 관련국들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관련국들이 대국적 견지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 부장은 중국 역시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히 의사소통을 하는데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양 측은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골든로즈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등을 논의했습니다.
질문2)
한일 회담과 한중일 회담도 있었죠?
답변2)
네, 먼저 송 장관과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은 6자 회담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측은 또 한일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 재개 문제와 양국간 해양경계, 해양과학조사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도 있었는데요.
세 나라 외교장관은 3국간 실질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특히 3국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교류 이벤트를 활성화하는 이른바
이를 위해 김포공항과 도쿄 하네다 공항, 상하이 홍차오 공항을 잇는 셔틀 사업 구축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화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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