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단식, 미국 반응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주한 미국대사 리퍼트의 쾌유를 기원하며 석고대죄를 제안, '신동욱 석고대죄 단식 논란'이 화제로 떠올랐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국민가수 김장훈 씨와 유민아빠 김영오 씨에게 리퍼트 대사가 입원해 있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앞에서 미국정부와 미국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석고대죄 단식'을 함께 하자고 공식 제안했다"고 전했다.
↑ 신동욱단식/사진=신동욱 SNS |
이어 "테러 사건으로 안전 청정국 이미지가 하루아침에 무너져 버렸다. 그래서 마크 리퍼트 대사를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고, 미국 국민들과 미국 정부에게도 '대단히 죄송하다(So Sorry)'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이에 대해 9일자 뉴욕타임즈는 "한국에서 벌어지는 리퍼트 대사 쾌유를 기원하는 '광기'가 미국에 대한 숭배주의(worshiping)에서 비롯됐다"며 "한국에서 주류 보수적인 이데올로기는 미군을 지난 한국전쟁 당시 남한을 위해 싸운 구세주로 생각하도록 한국민들을 가르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