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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MBN |
갤럽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비율은 2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비율은 61%로 집계됐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해 긍정·부정률 격차가 32%포인트로 벌어졌다.
박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율 29%는 취임 이후 최저치로 연말정산, 증세 논란이 일었던 지난 1월 넷째주, 2월 첫째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라고 갤럽은 밝혔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606명)는 부정 평가의 이유로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33%)을 가장 요인으로 꼽았다. 다음은 ‘국정운영이 원활치 않다’(12%),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12%), ‘소통 미흡’(11%) 등의 순이었다.
갤럽은 “메르스 사태가 3주째 대통령 직무평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8%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박대통령 지지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대통령 지지율, 최임 이후 최저치네” “박대통령 지지율, 메르스 대응 잘 했어야” “박대통령 지지율, 당연한 결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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