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9일 경술국치 105주년을 맞아 ‘일본의 침략역사 왜곡과 관련한 국제학술토론회’를 열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제1차 토론회에는 사회과학원과 김일성종합대학 등 사회과학·교육 부문의 교원 및 연구원 등이 참가했다.
이날 ‘일본의 과거 범죄와 침략역사 왜곡의 진목적’, ‘특대형의 여성인권 유린 범죄를 부정하는 일본의 파렴치한 역사 왜곡 행위’, ‘우리나라 표준시간을 말살하고 일본 표준시간을 강요한 일제의 강도적 죄행’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참가자들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 조선인 대학살 만행, 난징 대학살 등을
그러면서 “일본 당국자들은 시대의 요구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조선 인민을 비롯해 아시아 인민들에게 철저히 사죄하고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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