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기자] 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열병식을 참관한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2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최근 남북 긴장 해소 과정에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한중 정상은 이어 한반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하고 의미 있는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중 양측이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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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정상회담, 中 전승 70주년 기념 행사 참석…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 논의 |
박 대통령은 이어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번 방중 기간 한중 FTA 효과 극대화 방안을 마련해 2020년 우리 돈 1경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소비 시장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저박 대통령은
박 대통령은 4일 상하이에서 한중 양국 정부 공동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과 동포 오찬간담회, 한중 비즈니스포럼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다.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