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혁신전대 개최 거듭 촉구...당 혁신 위한 구상 밝힌다
[김조근 기자] 30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광주를 방문해 전날 자신이 제안한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거듭 촉구하면서 당 혁신을 위한 구상을 밝힌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주최하는 혁신토론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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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혁신전대 개최 거듭 촉구...당 혁신 위한 구상 밝힌다 / 사진=MBN |
안 전 대표측이 혁신토론회를 여는 것은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째로, 혁신 전대를 제안한 바로 다음 날 당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안 전 대표측 관계자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당이 거듭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내놓은 혁신 전대 제안의 배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설명할 것"이라며 "당 위기 극복을 위한 호남의 역할과 함께 혁신을 통한 야당 정치의 전면적 쇄신과 교체에 대한 강도 높은 메시지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 전 대표는 광주에서 1박 2일간 머물며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 혁신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 언론사와의 오찬 간담회, 택시기사들과의 만남, 지역 방송 인터뷰, 청년 CEO들과 호프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이튿날인 다음달 1일에도 지역방송과 인터뷰에 이어 김장 행사에 참가하는 등 지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안철수 혁신전대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