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이 다시금 재개되는 모습입니다.
오늘 손학규 전 지사가 경선 복귀를 선언하는데 이어 오늘 오후 정동영 손학규 이해찬 세 후보가 KBS 합동토론회에서 만난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주윤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 손학규 전 지사가 경선 복귀를 선언한다구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는 잠시 후 11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 일정 복귀와 경선 활동 재개를 선언합니다.
손 전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선은 끝까지 완주할 것이며 지금과 같이 당이 깨지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복귀 이유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손 전 지사는 경선 복귀와 함께 오늘 저녁 라디오 토론회와 내일로 예정된 서울 지역 합동연설회도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 역시 오늘 토론회에 참석하기로 함에 따라, 오늘 저녁 토론회에서는 모처럼 정동영 손학규 이해찬 세 후보가 마주 앉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내일로 예정된 서울지역 합동연설회에 불참하기로 했던 이해찬 전 총리도 손 전 지사의 복귀 방침에 따라 연설회에 참석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그러나 경선 정상화를 속단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오늘도 각 캠프간의 불법 경선 폭로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정동영 이해찬 후보 캠프 간의 고소 고발전도 그 수위를 더해가고 있어 경선은 여전히 안갯속인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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