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정국의 쟁점으로 떠오른 이라크 파병 문제를 놓고 각 정당과 대선후보간 대결 구도가 뚜렷해지면서 국회 통과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원내 제1당인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노동당이 파장 연장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해 의석 과반수를 넘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 국민중심당은 파병 연장을 찬성하고 있어 국회 통과가 어려워졌습니다.
한편 정치권은 오늘 국정감사에서 BBK 김경준 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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