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새누리당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이 칩거 9일만인 23일 모습을 드러내 자신을 거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의원은 대구 남구 대명동의 모친 댁 방문을 위해 잠행을 풀고 기자들과 만났다.
기자들이 유 의원을 향해 거취를 묻자 그는 “오늘 중으로 입장을 말씀드릴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유 의원의 공천에 대해 이한구 공천관리 위원장은 지난 20일 “(유 의원의 자진사퇴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도리 ”라고 유 의원을 압박했다.
반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의원을 공천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고 밝혀 유 의원의 공천에 힘을 실었다.
유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해서는 공직선거법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 의원, 어떤 결정 내릴까” “유 의원, 무소속 출마할까” “총선, 얼마 남지 않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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