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선거 당일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들을 위한 사전투표 홍보에 나섰다.
행정자치부는 홍윤식 장관이 다음달 8일 사전투표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30일 전했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홍 장관이 사전투표제도를 홍보하고, 4월 13일 선거지원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사전투표를 계획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서울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부득이한 상황으로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들이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써 지난 2013년 4월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다.
이번 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전국 3511개 사전투표소에서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자신의 주민등록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홍 장관은 이날 강남구 세곡동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통신망·시스템 장애와 정전 같은 돌발상황 대응절차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홍 장관은 “부득이한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총선투표, 국민의 의무다” “투표, 꼭 하세요” “총선, 얼마 남지 않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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