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통과된 삼성 비자금 특검법안이 내일중(26일) 정부로 이송될 것이라며, 이번주 중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특검법안이 특검의 원칙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는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지난주 밝힌 대로 국민여론과 국회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거부권 행사 여부를 정하겠다는 입장에서 아직 바뀐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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