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의원 "사드배치에는 항상 찬성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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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사진=연합뉴스 |
새누리당 8.9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한 주호영 의원은 24일 "이번 전당대회는 당 화해와 혁신, 변화를 추구하고 인재를 선발하는 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의원은 대구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계파를 떠나) 가장 중립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됐던 사람이 무소속으로 당선되고 또 입당하고 대표로 선출된다면 국민이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는 정당이라 생각할 것 아니냐"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표로 선출되면 2006년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 이후 10년 만에 대구 출신 국회의원이 여당 대표가 된다고도 말했습니다.
주 의원은 사드와 관련해서는 "국회 내에서 국방위원을 했기 때문에 배치에는 항상 찬성 입장
그러나 "전자파 문제 등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미리 설명했다면 이 정도의 반발은 없었을 것"이라며 정부 대응에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공해상으로 미사일 쏘는 데 이렇게 가만히 있는 것은 지극히 잘못된 것이며 안보 불감증이다"고 지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