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대북 대화에서 북한이 핵포기 의지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무력 등 초강경 수단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출신 북한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1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과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대화 용의를 밝힌 것에 기대를 한다면 ‘착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김정은과 정말 대화할 경우에도 미국의 전략적
그러면서 “북한이 핵실험,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을 계속한다면 진짜 무력사용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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