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측근' 이동수 KT 전무 사임…이유는 "도의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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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수 KT 전무 사임/사진=연합뉴스 |
'비선 실세'로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차은택 씨의 측근 이동수 KT IMC마케팅부문 전무가 오늘(15일) 사임했습니다.
KT 관계자는 "이동수 전무가 15일자로 사임했다"며 "이 전무는 최근 언론의 지속적인 보도로 KT의 기업 이미지가 실추된 것에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회사 이미지를 위해 용퇴 의사를 밝힌 이동수 전무의 뜻을 존중해 곧바로 사임을 수용했다"며 "현재 이 전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차은택 씨는 포스코 계열 광고사
이 전무는 차씨가 몸담았던 광고제작사 영상인에서 1993년 1년간 함께 근무한 이후 20년 넘게 친분을 쌓아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