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을 두고 “배신의 정치”라 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출범식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두고 “배신의 정치는 보수정당에서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되며 어려운 때에 남을 죽이고 내가 살려 하는 사람은 오래 못 간다”고 밝혔다.
![]() |
서 의원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가 있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했고, “우리가 모시던 대통령에 대해 야당보다 더 앞장서 침을 뱉고 이러는 것은 안된다”며 비박계를 비판했다.
이어 “나를 포함해 8명을 최순실의 남자라고 하는데 단 한명 국회의원도 최순실을 알거나 전화했거나 그림자도 보지 못했을 것이며 자신도 마찬가지”라며 “만약 최순실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받았다면 검찰이 자신과 모든 의원들을 감옥에 보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우병우 현상금 1700만원 돌파, 포켓몬GO 패러디한 ‘우병우GO'까지 등장
[오늘의 포토] 윤아 '앵두빛 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