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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구, 박근혜 대통령 `소크라테스·예수`에 비유

기사입력 2017-01-06 09:31 l 최종수정 2017-01-07 09:38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공방에서 박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가 박 대통령을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예수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 변호사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에서 "국회가 (탄핵안이) 다수결로 통과됐음을 강조하는데 소크라테스는 (다중에 의해) 사형됐고, 예수도 군중재판으로 십자가를 졌다"며 "다수결의 함정으로 선동하는 여론에 의해 민주주의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여론의 모함으로 사형장에 선 소크라테스와 예수에 박 대통령을 비유한 것이다.
이어 서 변호사는 "괴담과 유언비어가 남남갈등을 조장했다"며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으로 인해 인격모독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촛불집회가 민심을 대변하지 않으며, 촛불집회 뒤에 민주노총 등이 자리하고 있다"는 등의 주장을 펼치다 재판장인 박한철 헌재 소장으로 부터 발언을 제지당했다.
서 변호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검찰 수사 결과를 발표한 이영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은 노무현 정권 당시 청와대 사정비서관, 특검에 의해 임명된 윤석열 특검 수사팀

장은 노무현 정권 때 특채로 유일하게 임명된 검사"라며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을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런 특검 수사는 저희들로서는 도저히 증거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특검 수사를 어떻게 우리 국민 누가 신뢰할 수 있겠나"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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