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단체 "종북 간첩 철결해야…계엄령 선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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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엄령 /사진=연합뉴스 |
탄핵 반대단체인 '계엄령 선포 촉구 국민연합'은 오늘(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예배와 집회를 열어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의 윤혜숙 회장은 "종북 간첩을 척결하는 데 검·경이 역할을 못하니 군대라도나서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회장은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탄핵 정국을 맞아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그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사범을 잡아들여 치안을 안정시켰듯 대한민국에서도 박 대통령이 통합진보당을 해산시켜 다행스럽게 생각했다"며 두테르테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듯한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해당 단체는 집회를 마친 뒤 서울역까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