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軍) 당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필요한 물자와 장비를 모두 성주골프장에 이송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다르면 군은 11일부터 13일까지 하루당 치누크 헬기 8∼12대를 동원해 불도저, 굴착기, 물탱크 등을 성주골프장으로 옮겼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치누크 헬기 12대를 동원해 온종일 물자를 옮겼다. 사드배치를 위해 땅을 파거나 평탄작업을 하는 장비·기계는 물론 각종 물자를 미리 갖다놓았다.
사드배치에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사드를 조속히 배치한다는 입장"이라며 "일정은 군사기밀이라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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