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대 총리에 한승수 국무총리가 취임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무총리로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자원 외교' 구상부터 밝혔습니다.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일방통행식, 수탈형 자원외교가 아닌 상호 호혜적인 자원 외교를 추진하겠으며, 중동뿐 아니라, 아프리카, 중남미 등 자원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세계를 누비며 자원외교를 펼치겠다"
또 "국민들은 경제를 살려달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강력하고 깨끗하게 내각을 이끌어 이명박 대통령을 보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선진국가의 기틀을 굳건히 세우는데 내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직자들은 진심으로 국민을 섬겨 국민이 신뢰하는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언론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한 한 총리는 곧 기자실 보완책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동수 / 기자
-"'윈윈'자원외교를 강조한 한 총리, 규모는 줄었지만 효율성을 추구하는 총리실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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