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측이 총 12개의 정책비전과 48개의 정책목표, 159개 공약을 아우른 정책공약집을 발간했습니다.
김관영 국민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의 정책공약집인 '국민이 이긴다 : 5월10일,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됩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안 후보 정책공약집에는 자강안보와 교육혁명, 4차 산업혁명과 경제 도약, 과학기술 및 통신, 미디어 정책, 일자리와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예술과 정치혁명 등 12개의 정책비전이 세부 공약과 함께 담겼습니다.
김 본부장은 "안 후보의 공약집은 더 좋은 정권교체로 국민이 이긴다는 시대정신을 받들겠다는 목표로 국민의당이 꿈꾸는 미래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대선에서 당선 될 대통령이 인수위 없이 임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사정을 고려, 국정공백을 최소화 하면서 곧바로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제시토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본부장은 "민주당은 지금 깜깜이다. 정책공약서도, 정책공약집도 내지 않았다. 국민의 검증이 두려워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민주당도 하루 빨리 공약집을 선 보여서 제대로 검증받을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
한편 이번 정책공약집 작성에는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당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 안 후보의 자문그룹인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광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당 내외 정책전문가들의 논의 과정을 거치고,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와 치열한 토론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