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한국에 비용부담을 요청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나중에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며 답변을 미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용 청구 발언에 한국 정부가 강력히 반발하자 일단 명확한 답변을 피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대선 후보 시절 내놓은 방위비 분담 원칙의 일환임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사드 비용을 내는 게 적절하다고 한국에 통보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