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지지 선언' 장기표는 누구? '최후의 재야' vs '낙선 전문 정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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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표 / 사진= 연합뉴스 |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가 6일 오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장 대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선대위는 이날 오후 "'영원한 야인', '최후의 재야'로 불리는 장기표 선생이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해 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 또한 이날 오후 지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안철수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합당할 것 같다. 함께 성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마상공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장 대표는 노동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쏟으며 유신체제와 군부독재에 대항한 민주화운동에도 참여했습니다.
재야운동의 제도권 진입을 위해 김문수 전 의원,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 등과 함께 민중당을 창당했던 그는 재야정치인으로 오래 활동하며 '최후의 재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반면
또한 총 6번의 선거에 도전하여 모두 실패해 '낙선 전문 정치꾼'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 2월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