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 8일 대전에서 마지막 유세
-"통합으로 개혁공동정부 만들고 대한민국 미래 열겠다"
-7일엔 서울에서 지하철 2호선 타고 '녹색 행진'
안철수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선거 유세 마지막 날인 8일 대전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습니다.
안 후보가 마지막 유세지를 대전으로 정한 것은 지정학적 중심지에서 동서 지역을 화합과 통합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 대덕연구단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으로 대표적 과학기술 중심도시에서 4차산업 혁명 시대의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뜻도 포함됐습니다.
이를 위해 안 후보는 대전에서 통합으로 개혁 공동정부 만들고 대한민국 미래 열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안 후보는 8일 오전 9시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전날 소회를 밝힌 뒤 12시 30분 서울 광화문에서 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광화문은 안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 출근길 인사와 함께 유세를 펼쳤던 곳으로 다시 한 번 '국민이 이깁니다'를 구호로 국민이 이끄는 승리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안 후보는 광화문 유세 이후 곧바로 충청으로 향해 오후 2시 30분 충남 천안(신세계백화점 앞), 오후 4시 충북 청주(성안길)에서 유세를 한 후, 대전을 방문합니다.
안 후보는 충청 방문에 이어 대전에서의 마지막 집중 유세를 통해 지방분권을 통한 지방균형발전,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안 후보는 "청와대와 국회를 모두 세종시 이전에 이전하고 정부와 국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10대 공약으로 ‘신행정수도 이전’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안 후보는 내일은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을 캐치프레이즈로 나흘째 뚜벅이 유세를 서울에서 이어갑니다.
안 후보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녹색 행진'을 구호로 명동, 건대입구, 잠실야구장, 석촌호수, 강남, 홍대 등 지하철 주요 역
또 한강 '도깨비 야시장'을 방문해 주말을 즐기는 시민들과 함께하고, 상인들과 푸드트럭의 청년 창업가들과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안 후보의 행보는 페이스북 라이브,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있으며, 총 조회 수(페북+유튜브) 140만 건, 총 도달(페북)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