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옥 교수 文인사수석 내정…'사상 첫 여성 인사수석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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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옥/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 정부 인사수석에 여성인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조현옥 교수는 부산 출신입니다.
문 대통령은 당초 인사수석 인선 결과를 이날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정도 늦춰질 가능성도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현옥 교수의 인사수석 내정은 전례 없는 '여성 인사수석'으로 더욱 이목이 쏠렸습니다.
조현옥 교수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을 거쳐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지냈을 당시 균형인사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 때 선대위 성평등본부 부본부장을 맡았습니다.
인사수석에 여성이 발탁된 것도 전례가 없는 일어서 '유리천장'을 깬 인사로 평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수석과 달리 인사수석은 그동안 하마평이 거의 돌지 않은 정도로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임기 내에 단계적으로 남녀동수 내각을 실현하겠다.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유리천
핵심 관계자는 "젊고 유능한 청와대, 일하는 청와대, 부처 위에 군림하지 않는 청와대, 대통령의 국정과제에 집중하는 청와대가 핵심 콘셉트로, 이러한 기조에 따른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