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한달과 관련해 "처음에는 협치를 위한 소통을 보여줬지만 갈수록 괴리감이 생기는 것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정 대행은 이날 P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문 대통령은 사회적 여러 갈등을 대통령 말 한마디로 해결하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야당과 갈등을 조정하는 협의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정 대행은 아울러 "만약 그렇게 진행된다면 원만한 국회운영을 가지고 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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